'환혼' 이재욱, 정소민 위해 몰래 외출..애틋한 로맨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6 08: 31

 tvN ‘환혼’ 이재욱과 정소민이 다리 난간을 사이에 둔 설렘 가득 아이컨택을 공개해 ‘우기더기’ 로맨스 기세를 상승시킨다.
홍자매표 로코의 맛을 살린 대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판타지 세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이 오늘(16일) 9회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환혼’ 측이 본 방송을 앞두고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의 애틋한 교감을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은 진무(조재윤 분)의 수하 길주(최지호 분)가 환혼되어 폭주하자 이를 뒤쫓던 중 200년 전 대호국을 파국으로 이끈 얼음돌이 왕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장욱은 “궁에 들어갈 거야. 스승님 얼음돌 내가 찾아줄게”라며 얼음돌을 쟁취해 무덕이의 폭주를 막아줄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욱은 세자(신승호 분)와의 재 대결에서 무덕이의 핏방울로 탄수법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술사들의 러브콜 쇄도에 송림 정진각을 선택, 정식 술사의 첫 걸음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환혼' 제공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욱과 무덕이가 다리 난간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애타게 찾고 있다. 이는 무덕이를 그리워한 장욱이 송림 정진각의 규율을 깨고 탈출하여 무덕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온 것. 하지만 장욱은 때마침 외출한 무덕이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돌아가고 있고, 무덕이는 장욱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엇갈린 두 사람이 마침내 마주했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 한결 풀어진 듯한 장욱과 무덕이의 표정이 설레고 애틋하다. 이처럼 두 사람의 신경이 온통 상대방에게 가 있는 모습이 보는 이마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장욱과 무덕이가 몸은 멀어졌으나 반비례하여 커져가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우기더기의 로맨스 기세가 수직 상승을 예고하는 ‘환혼’ 9회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tvN ‘환혼’ 제작진은 “본 장면을 계기로, 극중 장욱과 무덕이가 단순한 설렘 이상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관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오늘(16일) 오후 9시 10분에 9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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