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실전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Z세대 대표 밴드’의 당찬 출사표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7.20 16: 05

JYP 소속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Z세대 대표 밴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2월 JYP가 DAY6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론칭한 신인 밴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주축으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7.20 /jpnews@osen.co.kr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7.20 /jpnews@osen.co.kr
7개월 만에 첫 앨범으로 컴백을 알린 멤버들은 “데뷔 싱글 때는 한 곡만 보여드리고 이번에는 여섯 곡을 담았다. 데뷔곡이 저희의 가요계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의 팔레트에 어떤 색이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들고 나왔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멤버가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에 첫걸음을 내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여섯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Test Me'는 아직 미완성일지라도 자신만의 세계를 스스로 구축하는 이들을 흔히 말하는 '정상 범주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정수, 오드(O.de), 준한(Jun Han)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이해솔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7.20 /jpnews@osen.co.kr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Z세대 만의 강력한 장난기 넘치면서도 직설적인 가사가 많이 들어있는데 세상을 살다보면 답답하고 막막하고 말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다. Z세대의 당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이식스를 잇는 JYP 내 두 번째 밴드 그룹.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데이식스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데이식스 선배님들이 워낙 멋진 무대들을 하시고 많은 성과를 거두신 멋진 팀이라고 생각해서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팀이 되고 싶다는 긍정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 처럼 멋있는 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JYP에 멋지고 큰 성과를 거두신 선배님들이 계신데 저희도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이지만 회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선배님들처럼 멋진 성적 거둘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데뷔할 때부터 데이식스 선배님들께 응원을 많이 받았다. 저희 연습하는 것도 지켜봐주시고 저희 음악이 좋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펼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7.20 /jpnews@osen.co.k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만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는 “팀원 전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음악에 묻어나고 그것이 저희 만의 짙은 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두 연주와 노래가 출중한 멤버들이기 때문에 어떤 무대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실전파 밴드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고 싶은 음악 장르에 대해서는 “저희만의 음악적 색깔은 강력한 록 사운드와 세련된 신스사운드를 얹은 트렌디한 사운드다. 개성 있는 가사와 장난기 섞인 가사가 저희 직설적인 메시지로 전달되어 Z세대만의 개성을 담았다. 하고 싶은 음악은 아직 신인이다보니 많은데 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여러 장르 시도해보면서 저희 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며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데 우리는 누가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 오드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7.20 /jpnews@osen.co.kr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자 “데뷔 싱글 ‘해피데스데이’가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는 감사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저희만의 색깔을 더 짙게 가져가고 싶다는 것과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 저희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며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인이 목표다. 더 많은 리스너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신다면 뿌듯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Hello, world!’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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