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2-23 시즌 주인공으로 뉴캐슬 낙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3 21: 37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2-2023 시즌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다음 '모 아니면 도' 시리즈 주인공으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2016년 '모 아니면 도:애리조나 카디널스(All or Nothing: A Season with the Arizona Cardinals)'를 시작으로 스포츠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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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비디오는 '모 아니면 도: 맨체스터 시티(All or Nothing: Manchester City)'를 비롯해 '모 아니면 도: 브라질 대표팀(All or Nothing: Brazilian National Football Team)' 등 축구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해당 팀의 경기 전후 대화, 라커룸, 선수들이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 등 팬들이 평소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가감 없이 다뤄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20년 '모 아니면 도: 토트넘 홋스퍼(All or Nothing: Tottenham Hotspur)'를 통해 평소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 방식을 공개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세계 축구 최대 자본을 등에 업은 팀이 됐다. PIF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와 PCP 캐피탈 파트너스의 아만다 스테이블리, 루벤 브라더스 CEO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올여름 뉴캐슬은 2021-20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으며 이번 여름 맷 타겟과 골키퍼 닉 포프, 스벤 보트만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매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뉴캐슬 팀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감 없이 담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존재하는데 뉴캐슬이 그간 여러 제작사들의 촬영 제안을 거부해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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