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싱어’ 장성규, “발톱, 손톱 소름 돋아 쭈뼛선 무대 있었다”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8.23 08: 10

 ‘아바타싱어’ MC 장성규가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의 현장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난 소감을 직접 전한다.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을 통해 첫 방송되는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첫 방송을 3일 앞둔 ‘아바타싱어’ 제작진 측은 23일 MC 뀨로 활약을 예고한 장성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MC 뀨 장성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에 함께한다는 것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아바타싱어' 제공

장성규는 ‘아바타싱어’에 대해 “처음 겪는 일이었다"라며 "아바타싱어의 무대와 연결된 제 3의 공간이 존재한다. 무대를 보는 이들의 눈앞에는 없지만 특수 카메라를 통하며 누군가가 보이기도 한다"라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놀라움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을 오래했던 스타 팔로워들도 낯선 경험일 것"이라며 "특히 최원영 배우는 올 때마다 새로워했다"라고 기존 프로그램과 완전히 다른 '아바타싱어'의 녹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바타싱어’는 캐릭터마다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 예능의 새 시대를 개척 중인 가운데, 장성규는 세계관 속 최초의 MC인 뀨에 직접 로그인한 비하인드 이야기에 대해 부끄러움이 가득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너무 부끄러웠다. 모션캡쳐 수트가 너무 타이트해서 20~30명이 되는 스텝들 앞에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완성된 MC 뀨를 봤을 때 아바타싱어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며 본인의 아바타인 MC 뀨와 ‘아바타싱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아바타에 직접 로그인하며 모든 가수들이 겪을 상황을 직접 경험, 아바타싱어와 시청자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해줄 전망이다. 또한 그는 직접 무대 위에서 100인의 판정단을 챙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
장성규는 아바타싱어들의 화려한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처음 아바타싱어 무대를 보았을 때 아바타와 뒤에 숨은 가수들의 정체에서 오는 괴리가 있었다. 그러나 적응을 하고 보니 어? 진짜? (아바타가)이렇게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스포를 할 수는 없지만 그 무대는 가수로서 완벽했다. 발톱과 손톱에 소름이 돋았고 눈물이 막 나는 무대였다. 온 몸이 쭈뼛선 느낌을 받았다. 귀호강 눈호강 제대로 해서 나 혼자 보기 아깝다”고 전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아바타싱어들의 활약을 예감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역사적인 순간에 블록버스터급의 프로그램을 본방사수 하는 것도 여러분들께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아바타싱어’는 앞으로 발전하게 될 메타버스와 융합된 미디어 레전드의 시작이다. 그 시작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Let’s Play”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아바타싱어' 제공
이하 ‘아바타싱어’ 장성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 '아바타싱어' MC로 활약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를 찾아주신게 너무 감사했다.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메타버스 프로그램과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고민 없이 시작하게 됐다.
▲일반 예능과 '아바타싱어'만의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을 해봤는데, '아바타싱어'는 처음 겪는 일이다. 무대와 연결된 제3의 공간이 존재하고, 무대를 보는 이들의 눈앞에는 없지만, 특수 카메라를 통하여 누군가가 보이기도 한다. 방송을 오래하셨던 분들도 낯선 경험일 것 같다. 특히 최원영 배우 같은 경우 올때마다 새로워했다.
▲첨단 장비를 착용하고 MC 뀨를 촬영할 때 느낀점은?
너무 부끄러웠다. 모션캡쳐 수트가 너무 타이트해서 저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20~30명 되는 스텝들 앞에서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너무 창피했지만 완성된 나의 아바타를 봤을 때, 다른 아바타싱어분들께 죄송할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제작진 분들께 큰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두 얼굴의 사나이 너무 멋있다.
▲모션 캡처를 실제로 진행하면서 아바타가 움직이는 모습을 봤을 때 어땠는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다. 기술의 발전이 여기까지 와있다는게 신기했고 그 시대를 경험하는게 기분이 좋았다.
▲ 아바타싱어들의 무대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아바타들을 보는데 괴리가 느껴졌다. “어? 진짜? 아바타만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고?” 의심이 들었는데,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구나 싶은게 지금은 그 아바타에 완전히 동화돼 (뒤에 숨은)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고 “이 아바타가 이렇게 노래하는구나,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 아바타들의 무대를 보고 음악적인 감각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다.
아바타들의 표정이 100% 실현돼 너무 놀랐다. 아바타들의 얼굴이 묘사되는게 정말 신기했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 무대, 정말 눈물이 나는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귀호강 눈호강을 제대로 했다. 나 혼자 보기 너무 아깝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아바타싱어 한팀을 꼽자면?
스포는 할 수 없지만, 그 무대를 보면서 발톱, 손톱까지 소름이 돋고 쭈뼛 서게 만든 무대가 있다. 정말 잊을 수 없다.
▲ 마지막 소감 한말씀 부탁드린다.
'아바타싱어'를 시청해주실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부터 드린다. 제가 나와서 하는 말이 아니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 그 역사적인 순간에 블록버스터급의 프로그램을 본방사수 하는 것도 여러분들께 나에게도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아바타싱어'는 앞으로 발전하게 될 메타버스와 융합된 미디어 레전드의 시작이다. 그 시작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Let's Play.
‘아바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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