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이대은 “성공했다”, 한강뷰 새 집 공개..BUT 여전한 각방 (‘차차차’)[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8.29 22: 55

‘우리들의 차차차’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한강뷰 새 집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이삿짐 정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이사한 한강뷰 새 집을 공개했다. 트루디는 부엌 바닥에 쓰러진 채 “너무 피곤하다”며 토로했다. 간신히 일어난 그는 냉장고를 살폈고 엉망이 된 몰골에 보는 배윤정은 “화장도 아예 안 했냐”며 놀랬다. 앞서 트루디는 지방 출장을 간 이대은에 의해 혼자 이사를 했던 것. 이에 트루디는 “드디어 좋은 일이 많아져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됐다. 우리 집의 가장 큰 장점은 한강뷰”라고 소개했다. 새 집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였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흔적이 보였다. 그러나 각방을 쓰는 두 사람은 여전했다.

트루디는 홀로 이삿짐 정리를 시작했고 그때 출장을 마치고 처음으로 신혼집에 입성한 이대은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오자마자 “컴퓨터 어디있냐”며 찾았다. 이에 트루디는 “컴퓨터를 내가 살려둘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대은은 “그게 제일 중요하다. 다른 건 다 안해도 혼자 이사했는데 거기다 화낼 수는 없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계속되는 추궁에 트루디는 “오빠 차에 있다”고 말했고 이대은은 이사 중에 모니터가 망가졌을까 걱정했다. 이대은은 “고장나면 어떻게 하냐”며 곧바로 자신의 차로 향했고 트루디는 “죽여버려 진짜”라며 분노했다. 순식간에 차에서 모니터를 들고 온 이대은은 “임시방편으로 이걸 써야겠다”며 트루디의 책상을 가져갔다. 이에 트루디는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다. 잠이 확 깬다. 열 받는다”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이대은은 꿋꿋히 자신의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트루디는 “오빠가 이렇게 빠른 사람이었다니”라고 말했다. 그에 반해 트루디의 방과 거실을 지저분해 져 갔다. 정리를 모두 마친 이대은은 “이 정도면 됐다. 이사도 했고 고생도 했고”라며 뒤늦게 아내 눈치를 봤다. 그러면서 이대은은 “내가 요리를 해주겠다. 집밥 하면 뭐냐. 된장찌개에 계란말이를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트루디는 “오빠가 할 줄 아냐”며 놀랬고 이대은은 “내가 못 하는 게 어딨냐”며 호언 장담했다.
사실 이대은은 요리를 할 줄 모르는 초보자였고 휴대전화의 힘을 빌려 요리 준비에 나섰다. 이에 트루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를 원래 안 했고 할 줄 모르는데 저한테 되게 영광스러운 날이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이대은은 된장찌개를 비롯해 과정부터 이상한 계란말이를 선보였다. 이를 본 패널들은 경악 했고 이은지는 “혹시 스크럼블 아니냐”고 반응했다. 하지만 트루디는 “모양이 중요하지 않다.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성된 요리를 사진 찍으면 “신기하다. 오빠가 요리하니까”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대은표 된장찌개를 맛 본 트루디는 “맛있다. 왜 이렇게 맛있지?”라며 칭찬했다. 이에 이대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뿌듯했다. 진짜 좋아해 주고 되게 맛있어해 줬다”며 고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대은은 요리에 감탄하는 트루디에게 “나는 남들 위해서 요리하지 않는다. 널 위해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