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1-2위 빅뱅’ 김광현-이민호,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06 13: 01

 잠실구장에 이목이 쏠린다. 1위 SSG와 2위 LG가 맞대결을 한다.
두 팀의 승차는 열흘 전에 9경기에서 4경기 대폭 줄어들었다. SSG는 최근 2승 5패로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고, LG는 최근 7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다
선발 맞대결은 김광현(SSG)과 이민호(LG)다.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김광현은 올 시즌 22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고 있다.

지난 등판인 8월 28일 롯데전에서 수비를 하다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지만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주 SSG는 2경기나 우천 취소되면서 김광현의 선발은 뒤로 밀렸고, 8일 휴식 후 등판이다.
김광현은 올해 LG 상대로 2경기 선발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이다. 7이닝 4실점과 7이닝 3실점으로 선발 몫은 했다. 팀이 2경기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민호는 올 시즌 이민호는 21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프로 3년 만에 10승 투수가 됐다. 기복은 있으나, 1회부터 제구가 안정적인 날에는 6~7회까지 힘있는 직구와 140km 초반의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다.
올 시즌 SS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12이닝 3자책점.
LG 타선은 팀 타율 1위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저득점 경기가 많았는데, 지난 4일 롯데전에서 15안타 14득점으로 폭발했다.
SSG는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다. 최정, 한유섬 등 중심타자들의 장타가 줄었다. 최주환이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맹타가 돋보이고, 부상으로 빠졌던 추신수가 6일 1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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