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X임윤아X김주헌X옥자연X양경원X곽동연, 단란한 카메라 밖 풍경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9.08 11: 42

 '빅마우스'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 등 구천시민들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을 비롯한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것.
현재 박창호는 베일에 가려졌던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혀내고 누명도 벗으면서 변호사로서 제2막이 열린 상황. 이어 빅마우스의 변호사를 자청, NR포럼과 권력층을 향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대대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빅마우스 노박(양형욱 분)의 죽음, 그리고 고미호(임윤아 분)가 구천교도소 모범수들의 부역 장소를 찾았다가 싱크홀 참사를 당하는 등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도 한껏 조여든 터.

'빅마우스' 제공

이와 반대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속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풍경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구천시 정의의 히어로로 급부상한 박창호 역의 이종석은 수감복을 입고 그간의 피, 땀, 눈물, 산전수전은 읽히지 않는 환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집 해결사’에서 이제는 ‘구천시 해결사’가 된 고미호와 싱크로율 100% 발산 중인 임윤아는 진중하고 차분하게 역할에 몰입,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빛을 발한다.
그런가 하면 구천시장이 아닌 구천시 빌런 최도하로 반전을 선사한 김주헌은 악(惡)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탈한 미소가 돋보인다. 이어 냉철하고 이지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현주희 역의 옥자연 또한 해맑은 얼굴로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여기에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이한 양경원, 특별출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곽동연까지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이 보는 즐거움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비하인드 현장은 드라마 속에서 미처 느낄 수 없었던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순간들이 면면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180도 역할에 몰입, 구천시민들로 완벽하게 변하는 배우들의 저력이 ‘빅마우스’의 남은 이야기를 한층 더 기대케 한다.
빅마우스의 죽음과 함께 새로운 판도를 예감케 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오는 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13회로 찾아온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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