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간골 미세골절' 추신수, 1군 엔트리 제외…"일주일 뒤 다시 검진"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0 16: 49

SSG 랜더스 추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 구단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추신수가 빠졌다. 구단은 “추신수 선수 검진 결과 슬라이딩 과정(18일 두산전)에서 충돌에 의한 늑간골 타박으로 염증에 의해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1군에서 제외되고, 외야수 이정범이 올라왔다.

SSG 추신수. / OSEN DB

김원형 감독은 “일단 일주일 뒤 다시 검진을 할 예정이다. 그 때 상황을 봐야할 듯하다. 현재 상태는 염증이 있어 정확한 상태는 안 나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18일 두산전에서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번트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지훈 타석 때 2루 도루를 했다. 이 때 부상을 입었다. 최지훈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았지만, 4회 타석에서 초구에 파울을 치고 전의산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이제 13경기 남았는데 부상을 입어 아쉽다. 이 부분을 더 신경써야 할 듯하다. 그래도 엔트리에서 빠지지만 선수단과 동행을 하면서 (응원)힘을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고는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는 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지훈(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강민(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숀 모리만도. 모리만도는 9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롯데전에서는 7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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