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블랙핑크, 컴백하자마자 1위 '핑크베놈' 트리플크라운..엔믹스 컴백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9.25 16: 47

블랙핑크가 '인기가요'에서 컴백하자마자 1위를 거머쥐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의 'Pink Venom', 블랙핑크 'Shut Down', 아이브의 'After LIKE'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BORN PINK'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Shut Down'과  'Pink Venom'이 동시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10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The Album'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공개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앨범명 그대로 블랙핑크의 본질을 표현했으며,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앨범이다.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TEDDY를 필두로 여러 실력파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들이 프로듀서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인 '라 캄파넬라'를 감각적으로 샘플링한 곡으로,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다.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묵직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래핑은 곡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선공개곡 'Pink Venom'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최단 신기록을 세웠고, 뮤직비디오 3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걸그룹 아이브는 'After LIKE'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1위 후보에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앨범 만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고, 'After LIKE'로 총 111만 177장의 앨범 판매고를 달성하며 써클 차트(구 가온차트) 월간 8월 부분 1위에 올랐다.
최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추가한 아이브는 음악방송 통산 34관왕 ('ELEVEN' 13관왕, 'LOVE DIVE' 10관왕, 'After LIKE' 11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차지했고, 3주 연속 1위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에 등극했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블랙핑크(BLACKPINK), 엔믹스(NMIXX), 라필루스, 마카마카, 권민제, 예빈나다 등이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컴백 무대에서 타이틀곡 'Shut Down'을 선보였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장악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는 두 번째 싱글 'ENTWURF'(엔트워프)로 돌아왔다. 이번 신보에는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엔믹스의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DICE'는 그룹의 중심 세계관 'MIXXTOPIA(믹스토피아)'로 가는 향해길에 나타난 적대자의 방해에 맞서 전진하려는 모험을 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MIXX POP'(믹스 팝) 장르로, 재즈, 트랩, 팝, 힙합을 믹스한 다이내믹 사운드가 특징이다. 중독적인 비트의 힙합 장르를 넘나드는 흐름에 엔믹스의 파워풀한 보컬이 합쳐졌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블랙핑크, 엔믹스, 이진혁, 최유정, 강민재, 권민제, 라필루스(Lapillus), 로켓펀치(Rocket Punch), 마카마카, mimiirose, Billlie, 예빈나다, 원어스(ONEUS), TEMPEST(템페스트), 트라이비(TRI.BE)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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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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