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2위 시즌 맞대결에 어울리는 명승부였다.
지난 25일 SSG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연장 역전 만루 홈런으로 승리한 2위 LG는 81승2무49패를 기록, 이날 패배로 86승4무47패가 된 선두 SSG를 다시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1994년(81승 45패) 작성한 구단 한 시즌 최다승에 타이를 이뤘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2457d8_1024x.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2c0af0.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37cd59.jpg)
LG는 1-2로 뒤진 9회 2아웃을 당하며 패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나 이변이 만들어졌다. 오지환, 문보경, 이재원이 3타자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대타 이영빈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LG는 연장 10회 박해민이 볼넷을 골랐다. 홍창기의 보내기 번트 타구 때 야수 선택, 그리고 1사 2,3루에서 자동 고의4구로 만루가 됐다.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4d9c21.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58ca14.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660cce.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732d6f.jpg)
이 타석에서 김민성은 자신에게 홈런 행운을 준다고 믿는 이형종의 배트를 들고 나와 드라마같은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만루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마치 성스러운 의식이 치러지듯 배트가 김민성에게 전달됐고 김민성은 이 배트를 끝까지 들고 축하를 받았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배트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7dc9ba.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배트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881f09.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93e831.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류지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a006c6.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배트를 들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ac67b6.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연장 10회초 2사 주자 만루 김민성이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LG 야구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7135b18ef.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경기를 마치고 LG 김현수가 김민성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b5fa42.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경기를 마치고 LG 김현수가 김민성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bf0375.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경기를 마치고 LG 김민성이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c987f2.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경기를 마치고 LG 김현수가 김민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d53500.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경기를 마치고 LG 류지현 감독이 김민성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dd13b8.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수훈 인터뷰를 마치고 LG 김민성이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2.09.25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9/26/202209261733770219_633165ae7247d.jpg)
이날 선발 플럿코가 담 증세로 공 1개도 못던지고 강판된 LG는 무려 11명의 투수를 쏟아붓는 강수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SSG를 잡아 1위 싸움을 이어갔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