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부터 보여줄게”..주세빈, 안재욱 이별통보에 ‘이성상실’(‘디엠파이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08 10: 06

‘디 엠파이어’ 안재욱과 주세빈의 관계가 침몰하기 시작한다.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5회에서는 나근우(안재욱 분)의 이별통보에 홍난희(주세빈 분)가 그를 철저히 무너뜨릴 복수를 다짐한다.
나근우는 홍난희와의 내연관계를 영원히 숨길 수 없고, 타인에게 윤리의식을 지적하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껴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홍난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날카로운 반응을 보여 원만한 이별은 어려워보였던 상황.

“내가 지금부터 보여줄게”..주세빈, 안재욱 이별통보에 ‘이성상실’(‘디엠파이어’)

오늘(8일) 방송에서 홍난희는 분노를 넘어 나근우에게 무참한 저주를 내리며 그의 마음을 폭격한다. 나근우는 자신의 위선을 꼬집는 홍난희의 폭주에도 어떤 변명도 하지 못한 채 참담한 표정으로 고개만 숙이고 있다.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나근우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던 자신의 가식과 일맥상통하고 있는 것.
이렇듯 나근우의 이별 통보는 홍난희를 달콤한 뮤즈에서 하데스로 탈바꿈, 그의 목을 서서히 조르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홍난희가 나근우에게 일부러 접근했음이 밝혀졌기에 이토록 이별을 거부하는 이유도 그녀의 계획과 관련 있음을 짐작케 해 파국으로 달려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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