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별의 정원'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매우 뜻깊은 시간"[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2 11: 04

 배우 김보라가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해 해설 녹음을 마쳤다.
‘별의 정원’(감독 원종식, 제작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은 어둠을 무서워하고 엄마와 사이도 좋지 않은 사춘기 소녀 수하가 방학 동안 찾은 외갓집 수하리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한국 고유의 색채와 디자인, 한여름 밤하늘에 펼쳐진 별과 은하수가 아름답게 그려진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원종식 감독은 “‘별의 정원’은 어둠 속에 반짝이는 별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별이 반짝일 수 있는 건 바로 어둠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어둠 속에 반짝이는 별빛을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다시 한번 이런 뜻깊은 기회를 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참여한 김보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진심이 가득 담긴 연출 소감을 전했다.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보라는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비록 올해로 홍보대사의 활동은 끝나지만, 장애와 상관 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오도록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홍보대사로 활동한 소감을 함께 전했다.
‘별의 정원’ 배리어프리버전은 2017년부터 해마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효성그룹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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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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