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있나?" 안재욱, 김선아 앞에서 '불륜녀' 주세빈 추궁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6 00: 56

'디엠파이어' 안재욱이 주세빈 앞에서 연기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에는 한혜률(김선아 분)이 보고있는 가운데 홍난희(주세빈 분)에게 지도교수인 척 전화를 거는 나근우(안재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률은 한강백(권지우 분)에게 "홍난희는 안돼. 홍난희가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이렇게 변하냐"며 홍난희를 탓했다. 이를 들은 한강백은 "굳이 물으신다면 엄마 때문이다"라며 한혜률을 원망했다.

이에 한혜률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나 때문에?"라 되물었고, 한강백은 "잊어버리셨냐. 아버지랑 결혼하시려고 저 데리고 집 나가신 거. 엄마가 반대하시면 저도 독립부터 하고 난희와 동거부터 할 생각이다"라 말했다.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방송화면
한혜률은 무릎을 꿇고 "내가 이렇게 빌겠다. 제발. 넌 모른다 . 걔가 무슨 생각으로 너에게 접근했는지 얼마나 사악한지"라며 한강백을 말렸다. 
한강백은 "어떻게 할머니랑 똑같은 말 뿐이냐. 제 여자친구에게 막말 하지 마시라"며 한혜률을 뿌리쳤다. 앞서 한혜률은 나근우와 결혼하기 위해 가출까지 강행한 적 있다. 
한강백과 한혜률의 싸움을 본 나근우는 홍난희를 만나 결혼을 말리려 했다. 그러나 홍난희는 "그럼 나하고 안 헤어질거야? 한부장이랑 헤어지고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압박, 나근우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방송화면
이후 한혜률은 모의재판 준비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않는 한강백을 의심했다. 한혜률은 "지금 홍난희와 함께 있냐"고 한강백에게 연락했고, 홍난희는 한혜률의 전화를 받아 "오늘 강백이 집에 안 간다. 못 간다. 제가 안 보낸다"고 통보했다. 
열받은 한혜률은 나근우에게 "홍난희 연락처 알려달라"고 소리질렀다. 나근우는 "무슨 일이냐"고 쭈뼛댔고, 한혜률은 "자기가 홍난희 지도교수 아니냐"며 나근우와 홍난희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음을 숨겼다. 
나근우는 결국 홍난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홍난희는 "자기야"라며 받았다. 그러나 나근우가 교수로서 전화를 건 척 어색하게 말하니 "한부장 있구나?"라며 눈치챘다.
한혜률은 나근우의 전화를 빼앗아 홍난희에게 "당장 강백이 보내"라고 화를 냈고 홍난희는 "내가 강백이를 포기할 테니 한부장은 나근우 씨 포기하겠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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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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