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논란을 '제거'하는 법‥♥안재욱과 공개키스 ('디엠파이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6 08: 33

'디엠파이어' 김선아가 안재욱과 공개적으로 키스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에는 한혜률(김선아 분)이 나근우(안재욱 분)에게 입맞추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률은 "홍난희는 안돼. 홍난희가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이렇게 변하냐"며 홍난희와 결혼하겠다는 한강백(권지우 분)을 말렸다.

한강백은 "굳이 물으신다면 엄마 때문이다"라며 잊어버리셨냐. 아버지랑 결혼하시려고 저 데리고 집 나가신 거. 엄마가 반대하시면 저도 독립부터 하고 난희와 동거부터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방송화면
그러자 한혜률은 무릎을 꿇고 "내가 이렇게 빌겠다. 제발. 넌 모른다. 걔가 무슨 생각으로 너에게 접근했는지, 얼마나 사악한지"라 빌었다. 
한강백은 "어떻게 할머니랑 똑같은 말 뿐이냐. 제 여자친구에게 막말 하지 마시라"고 소리 높였고 한혜률은 나근우와 결혼하기 위해 함광전(이미숙 분)에게 반항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한혜률은 함앤리 측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약자의 편을 드는 정의로운 판사 나근우에게 반해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가출까지 강행했던 것.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방송화면
한편 나근우는 홍난희를 만나 "헤어지자고 한 것 때문에 그러냐"며 한강백과의 결혼소식을 믿지 않았다. 홍난희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만약에 그런 거면 나하고 안 헤어질거야? 한부장이랑 헤어지고 나랑 결혼할 거야?"라 물었다.
나근우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고 홍난희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되돌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날 밤, 한혜률은 모의 법정 대회로 외박을 예고한 한강백을 의심했다. 
한혜률은 홍난희와 함께 있는 것 아니냐 물었고, 홍난희는 "강백이 욕실에 있다. 집에 안 간다. 못 간다. 제가 안 보낸다"고 한혜률을 자극했다.
한혜률은 나근우의 불륜을 알고 있는 사실을 숨긴 채 "자기가 지도교수 아니냐"고 물어 홍난희에게 전화를 걸게 만들었다. 나근우는 한혜률 앞에서 교수로서 전화를 거는 척 홍난희에게 어색하게 한강백과 함께 있냐고 물었다.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방송화면
홍난희는 한혜률과 함께 있음을 바로 눈치챘고 한혜률은 나근우의 전화를 빼앗아 "당장 한강백 집으로 보내"라고 소리를 질렀다. 홍난희는 "이러다 나근우가 다 알겠다. 이성을 찾으라"며 약올렸다.
이어 "내가 강백이를 포기하면 한부장은 나근우 씨 포기하겠냐"고 물었고, 한혜률은 홍난희의 거래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홍난희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한혜률을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이후 한혜률은 돌핀(김원해 분)의 말 바꿈으로 오해를 샀다. 돌핀은 앞서 옥중 서신으로 현직 전직 검사들의 룸살롱 접대를 폭로했던 바. 돌핀은 한혜률의 회유와 압박을 못이겼던 것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한혜률은 "수사를 방해하려는 속셈"이라고 기자들에게 입장을 냈다. 이어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나근우와 공개적으로 키스해 프레임을 바꿔버리며 돌핀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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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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