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김태희, 920억 건물 매각은 사실무근 "내놓은 적 없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6 10: 05

배우 김태희가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건 사실무근이다.
26일 OSEN 취재 결과, 비와 김태희는 서울 서초동 빌딩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매물로 내놓은 적이 없는데 왜 이런 부분이 확인도 없이 기사화가 됐는지 모르겠다. 매물로 내놓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는 비와 김태희가 최근 서울 서초동 소재의 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곧 매각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로,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했다. 한 달 임대 수익만 2억 원, 만실 시 임차 보증금 총액은 40억 원으로 추산된다.

비(왼쪽), 김태희. OSEN DB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6월 이 빌딩을 920억 원에 공동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를 한 매체는 비와 김태희가 매매 금액으로 1400억 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연예계 부동산 부자로 유명하다. KBS2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비-김태희 부부는 총 814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연중 라이브’ 측은 “현재 비의 소속사가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짜리 건물을 2008년 약 169억원에 구입해 신축 공사 후 370억 원의 가치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동 등 두 사람이 함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420억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에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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