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달의 소녀 츄, 대표 됐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8 17: 07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본명 김지우)가 ‘주식회사 츄’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밝혔고, 이적설에 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츄는 ‘주식회사 츄’를 설립했다. 츄가 대표 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츄의 어머니가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주식회사 츄’는 지난 4월 설립됐으며, 츄의 고향인 충청북도 청주에 본점을 두고 있다.
츄는 ‘주식회사 츄’를 설립하며 그 목적으로 ▲방송프로그램 및 음반제작업 ▲연예매니지먼트업 ▲음반제작 대행업 ▲각종 음향물 제작 및 유통업 ▲광고 및 홍보 대행업 ▲출판, 편집, 배포, 홍보, 정기간행물 제작 및 대행업 ▲국제회의업 ▲공연기획업 ▲학원업 ▲헤어, 메이크업, 미용관련업 등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츄가 녹화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주식회사 츄’는 김지우(츄의 본명)가 대표 이사로 올라있으며, 그의 어머니가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8월에는 아버지로 보이는 이가 감사로 선임됐다. 이와 관련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Chuu’로 데뷔했다. 이달의 소녀 완전체 데뷔 후 츄는 ‘깨물하트’ 창시자로 알려지면서 각종 예능에 출연했고,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츄는 소속사 이적설 및 왕따설 등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바이포엠으로 소속사를 이적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츄가 소속사 지원 없이 홀로 스케줄을 다니고, 최근 마무리된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에 불참하면서 ‘왕따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근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이적 루머를 부인했다.
또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당사와 멤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방적인 기사와 댓글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특히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서로 신뢰하고 각자의 꿈을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당사는 멤버들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이를 방해하는 사안이 발생할 시 전사적으로 방어하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팬들과 대중들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