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시스루 노출→손보승 -30kg 배우상 변신, 화제의 母子 비주얼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29 10: 28

개그우먼 이경실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손보승, 이 母子(모자)의 비주얼이 남다르다.
이경실은 파격 시스루 노출 패션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 이경실은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그리고 조동아리(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태국 방콕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이경실의 파격 패션. 방콕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편집숍을 찾은 이경실은 몸매를 드러내는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민망해서 못 보겠다", "너무 야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에 이경실은 "이런데서 입어보지 언제 입어보냐" 당당한 애티튜드를 보였고 개그우먼 박미선은 "언니 마돈나 같다"라고 칭찬했다.
1966년생인 이경실은 최근 한 방송에서 지난 3월 폐경 여파로 체중이 10kg 증가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게 갱년기구나'라고 느낀다는 이경실이지만 이날 ‘갱돈나’가 돼 포즈를 선보이는 이경실의 모습은 “멋있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몸의 변화에도 당당한 그의 모습은 박수를 받을 만 하다.
그의 아들인 손보승은 최근 145kg의 체중에서 무려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소아비만으로 늘 체중이 많이 나갔다는 손보승은 근황 사진에서 이전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게 날렵해진 턱 선, 8등신에 가까운 비율을 뽐내며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손보승은 “이전에는 턱과 목이 하나였는데 30kg 감량을 하고 나니 얼굴하고 턱이 이제 구분이 된다”라며 “눈, 코, 입이 얼굴살에 묻혀 있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목구비가 살아나는 것 같다”라고 체중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체중 감량 후 주변에서 '배우상'이 됐다는 말을 듣는다고. 목표했던 체중에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목표했던 체중까지 감량 후 다양한 배역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뒤 SBS '녹두꽃', OCN '구해줘2’,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JTBC ‘알고 있지만’, 영화 '생일' 등에 출연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깜짝 출연해 반전 보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23세인 손보승은 지난 4월 비연예인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그는 체중 감량과 관련된 일화로 "나에겐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며 “아기를 안고 일어날 때도 항상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고 일어났어야 했는데 얼마 전 무의식 중에 아기를 두 손으로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살을 빼다 보니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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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의 맛' 방송 캡처,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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