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두 달 만 술 파티? "드릴 말씀 없다"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05 10: 34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숙 후 두 달 만에 생일 술 파티를 했다는 점에 대해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5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숙 후 두 달 만에) 생일 술 파티를 펼쳤다는 의혹'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했다. 채혈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크게 넘어선 0.2%였다.

배우 김새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6개월 간 자숙 중인 가운데 김새론의 근황을 한 유튜버가 알렸다. 이 유튜버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합의금과 보상금으로 돈을 다 써서 생활이 어려워져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후 생활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 게 맞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유튜버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숙 후 두 달만인 지난 7월 생일 파티를 벌였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김새론이 직접 만든 생일 카드를 공개했다. 그 카드에는 ‘준비물 :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 점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새론은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 온’, ‘눈길’,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등과 영화 ‘여행자’,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맨홀’,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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