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사랑하는데?" 송지효, 머리에 뽀뽀까지 '화끈' ('런닝맨') [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07 08: 14

'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과 가수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불타올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진(본명 김석진)과 코미디언 지석진이 '석진 대 석진 평행 이론 유니버스'가 진행됐다.
이날 진이 솔로 앨범 발표를 기념해 '런닝맨'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진의 '런닝맨' 단독 출연에 멤버들은 일제히 승리하기 위해 들떴다. 

이 가운데 이날 두 번째 미션으로 '아닌데 아닌데' 게임이 펼쳐졌다. 상대팀의 주장에 무조건 "아닌데?"라고 반박하고 증거를 대야 하는 게임으로, 인정하기 힘든 질문을 던질 수록 유리해지는 방식이었다.  
'런닝맨'의 러브라인 마니아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송지효에게 "너 종국이 안 좋아하지?"라고 질문했다. 평소 김종국과 송지효가 서로의 러브라인이 자주 오르내리자 질색하던 것을 떠올리며 질문한 것이었다. 
그러나 송지효는 유재석의 말을 듣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아닌데 아닌데? 나 종국이 진짜 사랑하는데?"라고 강하게 말했다. 심지어 그는 말을 마친 뒤 곧바로 김종국에게 다가가 그의 머리에 뽀뽀까지 하며 쐐기를 박았다. 
아무리 게임을 위해서라지만 평소와 다른 송지효의 반응에 '런닝맨' 멤버들도 깜짝 놀랐다. 특히 두 사람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배를 잡고 웃으며 기뻐했다. 
김종국 또한 미처 대응할 새도 없이 지나간 송지효의 머리 뽀뽀에 멋쩍은 듯 웃었다. 송지효 또한 민망한 듯 잠시 웃었으나 빠르게 게임에 대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 밖에도 '런닝맨' 애청자들은 유재석, 하하를 중심으로 멤버 간 러브라인에 열광했다. 이에 평소 누구에게나 '철벽'의 면모를 보여줬던 송지효가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어떻게 이어갈지 호기심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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