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득남’ 신성우 “친구들=할아버지 됐다, 날 부러워 해” (‘라스’)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2.07 23: 46

‘라디오스타’ 안재욱과 신성우가  늦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에서는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출연하는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재욱은 “늦게 장가를 간 편이라 첫째가 곧 8살이 된다.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다. 둘째가 20개월이다. 생각보다 늦게 생겼다. 아주 힘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잘 안다. 경우가 다른 게 나는 큰 애가 있으니까. 비슷한 연배인데 둘 키우는 게 쉽지 않을 거다”라고 공감했다. 그 말에 안재욱은 “새삼 많이 느낀다. 결혼을 할 거라면 한 시간이라 빨리,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친구들 애들은 군대가서 육아에 대해 물어봐도 기억도 안 난다고 모르겠다고 하더라”라며 육아 고충을 전했다.
특히 “51세 안재욱, 52세 김구라, 56세에 득남한 신성우는 최고령 아빠시다”라는 말에 신성우는 “아니 뭐 그런 걸로 이기고 싶지 않은데”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그는 “첫째는 12월 31일ㄹ에 태어나서 나이로는 6살인데 실제 나이는 5살이다. 둘째는 이제 150일 됐다”라며 “육아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서우는 결혼을 먼저한 친구들이 자신을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친구들은 벌써 할아버지가 됐다. 그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한다. 자식들 장가 보내고 다 키우지 않았냐. 신혼 때 아이와의 행복이 그리운 거다. 저를 보고 부럽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늦둥이 클럽 없냐”라고 물었고, 안재욱은 “의미가 없는 게 우리의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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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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