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에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2→2023’에 출연했다. 이들은 새롭게 선보인 메들리 무대 및 일본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의 수록곡 ‘Drunk-Dazed [Japanese Ver.]’ 등 다양한 무대로 현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NHYPEN은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달의 제단’의 OST ‘One In A Billion’과 Mnet ‘I-LAND’의 시그널송 ‘Into the I-LAND’ 메들리 무대를 &TEAM(앤팀)과 함께 선보였다. 첫 소절부터 시크한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한 정원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합으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 주었다.
이어 ENHYPEN은 ‘Drunk-Dazed [Japanese Ver.]’를 통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안무, 곡의 분위기와 맞는 표정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ENHYPEN은 일본에서 새해를 맞는 순간에 방송되는 유일한 음악 프로그램인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높아진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의 무대 직후 ‘Into the I-LAND’가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의 실시간 검색어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해 11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ENHYPEN은 오는 21~2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하며 데뷔 2년 남짓 만에 단독 돔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이후 오는 28~29일 태국 방콕, 2월 3~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 간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