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법적 공방중인 유튜버 김용호를 직접 찾아갔다.
3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예고편에는 장기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한 '엔조이 커플'의 이야기와 신혼여행을 떠난 최성국 부부, 그리고 기나긴 법정싸움을 앞둔 박수홍 부부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이날 손민수는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임라라는 손민수에 대해 "진짜 조선의 사랑꾼이다"라고 자랑했고, 손민수는 임라라를 바라보며 "왜이렇게 예뻐. 여배우들 긴장해야되는거 아니야? 나 너없으면 죽어"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박경림은 "지금까지 본 분들은 사랑꾼이 아니었네"라며 최성국과 박수홍을 저격했고, 최성국은 "이런거 방송 나가면 안돼"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성국과 24살 연하 아내의 신혼여행 현장이 비춰졌다. 최성국은 아내에게 "(제작진이) 우리 신혼여행가는거 따라오고 싶대"라고 말했고, 그의 아내는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후, 제작진은 두사람에게 "싱크로나이즈 안하냐", "허니문 베이비 계획 없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결국 최성국은 "쉴려고 왔는데 얘네들이"라며 분노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씨는 홀로 법원을 방문했다. 그는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거다"라고 생소한 느낌을 전했다.
특히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한테 유포를 했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실물 처음본다. 이름이랑 방송 화면만 봤다"는 말과 함께 법원 안으로 들어가는 김다예 씨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박수홍은 유튜버 김용호를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해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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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