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여름, 태국으로 떠났던 멤버들은 이번에는 ‘추운 나라’로 여행을 예정하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10일 OSEN 취재 결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2023년 2분기 공개를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으로 주목을 받았고, 예능 은둔 고수 4인방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여자판 ‘신서유기’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관, 포맷이 ‘신서유기’와 비슷했던 ‘뿅뿅 지구오락실’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라는 조합으로 신선함을 안겼고, 환상의 시너지를 이뤄내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은지의 노련한 예능감과 이영지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 미미 특유의 허당 매력과 발음,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의 조합은 22년차 PD도 당황스럽게 할 정도였다.
지난해 6월 24일 첫 방송된 ‘뿅뿅 지구오락실’은 예능 최대 격전지인 금요일 밤에 편성됐고,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예능 고수 제작진과 이를 뛰어 넘는 멤버들의 조합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한 ‘뿅뿅 지구오락실’에 대해 시즌2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 유튜브를 통해 시즌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박현용 PD도 지난해 인터뷰에서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했으면 한다. 다들 바빠서 스케줄도 맞추고 하면 내년 정도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시즌2 컴백으로 답했다.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2023년 2분기 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멤버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그대로 유지되며, 시즌2의 배경은 ‘더운 나라’ 태국과는 정반대되는 곳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제작진은 한층 다채로워진 게임으로 멤버들을 향한 ‘복수극’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감독판을 포함해 12편으로 예정돼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