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괴물 신인' 입증할 전력 분석 [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2.08 11: 01

YG의 베이비몬스터는 올해의 ‘괴물 신인’이 될까.
그룹 블랙핑크의 동생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베이비몬스터가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멤버 공개를 마쳤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중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진 멤버들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다시 한 번 YG의 자부심이 될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7명의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의 ‘괴물 신인’ 입증 전력을 짚어봤다.

#압도적 가창력의 하람
YG가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멤버로 공개한 사람은 15세의 하람이다. 데뷔 발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던 가운데 공개된 하람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으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처음 공개된 영상에서 하람은 Mario의 ‘Let Me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이 압권이었다.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지만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채웠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하람이었다.
#보컬+랩 완벽한 올라운더 아현
두 번째 멤버 아현은 보컬과 랩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였다. YG가 공개한 멤버 영상에서 아현은 Saweetie & GALXARA의 'Sway With Me'를 가창하며 당당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뽐냈다. 아현 역시 15세로 믿기지 않는 출중한 실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아현은 랩과 보컬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대를 즐기는 여유부터 스타일리시한 무대 매너, 시원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까지 갖췄다. 15세라는 어린 나이지만 이미 실력으로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믿기지 않는 보컬 실력의 치키타
13세의 태국인 멤버 치키타는 라이브 영상 하나만으로도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치키타는 JJ Lin(임준걸)의 ‘Bedroom’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 어린 나이에도 자신만의 보컬 색을 갖고 있음을 어필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으로 믿기지 않는 보컬 실력을 자랑한 치키타였다.
치키타는 13세로 지금까지 공개된 YG의 연습생들 중에 최연소다. 그럼에도 소울풀한 음색과 세심한 표현력은 물론, 가성과 진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테크닉까지 갖춘 멤버다.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기대받고 있다.
#세련된 음색+역동력 래핑의 아사
네 번째 공개 멤버는 16세의 일본인 아사였다. 아사는 개인 무대를 통해서 강렬한 힙합 아이덴티티를 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트렌디한 음색과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래핑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데뷔 전부터도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사는 세련된 음색과 역동적인 래핑은 물론, 빼어난 춤선과 강렬한 아우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태국에 이은 일본인 멤버로 베이비몬스터의 다국적 그룹 구성이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사랑스런 비주얼+감성 보컬의 로라
14세 연습생 로라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멤버였다. 로우톤의 음색과 음악 위를 부드럽게 오가는 완급 조절, 감각적인 그루브로 감성 보컬의 매력을 어필했다. 어린 나이지만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이라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로라는 공개된 개인 영상에서 미소를 머금고 여유롭게 그루브를 타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워풀한 춤 실력과 또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파리타
또 다른 태국인 멤버 파리타는 17세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몽환적인 목소리를 완벽하게 갖춘 멤버였다. 청아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으로 풍부한 보컬 실력을 어필했고,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져 매력을 더했다. 17세의 나이에 그만의 유니크한 창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파워풀한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었다.
특히 파리타 독보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로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하며 주목받고 있는 파리타였다.
#강렬 힙합 스웨그 래퍼 루카
베이비몬스터의 마지막 멤버는 20세 일본 출신 루카였다. 루카는 YG엔터테인먼트의 5년차 연습생으로, 혹독한 YG의 트레이닝을 거친 실력파다. 공개되자마자 강렬합 랩과 힙합 스웨그로 단 번에 무대를 장악하는 존재감이었다.
루카는 개인 영상에서 자신만의 힙합 바이브와 스웨그를 마음껏 뿜어냈다. 매력적인 중저음 톤으로 그루브한 랩핑을 선사하는가 하면,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여유로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