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세 단어만 말해” 안재욱… 말트임 느려서 걱정 ‘깜짝’ (‘오은영게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15 08: 25

'오은영 게임’ 안재욱이 아들의 언어 발달 속도에 고민을 드러냈다.
14일 전파를 탄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에 나섰다.
이민정은 “정말 많은 분들의 고민일 것 같다. 또래보다 말이 늦는 아이”라며 언어발달이 느린 아이를 언급했다. 안재욱은 “수현이는 말이 빨랐다. 22개월 도현이는 (현재 할 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 누나 이정도다. 듣고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말 트임이 느리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언어 속도가 다르냐는 질문에 오은영은 “남아와 여아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한다. 대뇌가 좌뇌, 우뇌 돼 있다. 대게 남자는 한 쪽씩 뇌를 쓴다. 여자는 양쪽 뇌를 같이 사용한다. 그래서 어릴 때는 여아가 조금 유리할 수 있다. 만 나이로 4~5세가 되면 편차가 거의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여러 영역을 같이 봐야 한다. 말은 조금 늦는데 다른 영역이 괜찮은것 같으면 기다려봐도 된다. 만 3세가 돼서도 또래보다 늦는다면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언어가 안되면 애들이 안 끼워준다. 친구랑 놀지 못하면 놀이를 못 배운다. 악순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이대호가 아이들과 놀이방으로 들어갔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아바타 미로 탈출이었다. 아빠는 안대를 쓰고 아이의 지시에 따라 미로 탈출을 해야하는 것. 아빠가 미로 탈출에 성공하면 아이와 아빠가 바꿔서 도전해도 된다고.
안재욱은 수현이와 롤을 바꾸기로 했다. 수현이가 안대를 쓰고 안재욱이 설명을하기로 한 것. 안대를 쓰는 수현이를 보고 오은영은 “아이들은 안대를 쓰는 걸 힘들어 한다. 아빠와 유대감이 있어 수현이는 안대를 잘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현이가 안대를 쓴 아빠 안재욱을 위해 설명을 하기로 했고, 이대호와 예승이도 역할을 바꿔서 게임을 진해했다. 오은영은 “수현이는 뭐든 잘 해야하는 아이다. ‘그걸 잘 모르겠어?’(라는 식으로 의심하면 안된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버튼을 눌렀다”라고 체크 포인트를 누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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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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