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치열한 라이벌 매치 대결..팀 11시 글로벌 투표 현재 1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23 00: 30

팀 11시가 1차 글로벌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에서는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16팀의 라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는 두 팀이 하나의 콘셉트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단이 라이벌 매치의 주제와 대결 팀을 직접 선정하는 것. 승리한 팀은 베네핏으로 1차 글로벌 투표 본인 팀 누적 투표수 2배를 얻게 된다.

첫 번째 칼군무2 대결에서는 팀 1시와 팀 4시가 맞붙었다. 팀 4시는 스트레이 키즈의 ‘승전가’를 선곡해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티파니는 “콘셉트가 찰떡이다. 귀여운 것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카리스마 넘치고 발이 떨어지는 것까지 다 맞췄다”고 칭찬했다.
더보이즈 ‘MAVERICK’ 무대를 꾸민 팀 1시는 보컬에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언전은 “솔직히 말하면 연습을 보는 것 같다. 심하게 말하면 최악이다. 틀 안에 있는 것 같다. 이걸 깨야할 것 같다. 못해도 되니까 자신감으로 들이대면 된다. 할 수 있는데 못하는 거다”라고 혹평했다. 그 결과 팀 4시가 올픽을 받고 승리했다.
다음은 청량을 주제로 팀 18시와 팀 23시가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동방신기의 ‘주문’ 무대로 화제를 모은 팀 23시는 펜타곤의 ‘빛나리’를 선곡해 귀여운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규현은 “청량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저번 무대보다 일취월장했다. 가람 씨는 너무 잘생겼는데 춤도 잘추고 보컬적인 면을 봤을 때 피크타임 전체 참가자중에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가 없는 것 같다. 이런 보석이 어디 숨어있었나 싶다”고 극찬했다.
온앤오프 ‘Beautiful Beautiful’ 무대를 꾸민 팀 18시는 팀원 3명 중 2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힘들게 준비했지만 전혀 티가 안 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규현은 “엄청 고음인데 춤추면서 불러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세 분 다 저번 라운드 보다 한단계 뛰어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결과 팀 23시가 7픽으로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로는 악동을 주제로 팀 20시와 팀 21시가 맞붙었다. 블락비 ‘Very Good’ 무대를 꾸민 팀 21시는 귀여운 외모와 다른 반전미를 보여줬다. 송민호는 “준비도 많이 하셨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그거에 비해서 많이 바뀌었다. 잘했다. 근데 그 이상이 없는 것 같다. 연구나 과감함이 필요할 것 같다”고 평했다.
팀 20시는 2PM ‘미친거 아니야’를 선곡해 압도적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김성규는 “감탄했다. 저렇게 춤추면서 둘이서 이 무대를 완성도 있게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분이 리듬감이 너무 좋다 보는 내내 신나게 봤다”고 칭찬했다. 이에 팀 20시가 올픽을 받고 승리했다.
솔로 주제에서는 팀 13시와 팀 14시가 대결했다. 팀 14시는 싸이 ‘I LUV IT’을 새롭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규현은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봤던 그 팀이 맞나 싶다. 팀원이 다 뭉치니까 무대에서 날아다녔다”고 밝혔다.
팀 13시는 비 ‘La Song’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기광은 “저번보다 정돈된 느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4대4 최초로 동률이 나왔고, 심사위원들이 의논한 결과 팀 13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섯 번째로는 섹시를 주제로 팀 24시와 팀 11시가 맞대결을 펼쳤다. 팀 11시는 몬스타엑스 ‘Love Killa’로 절제된 섹시를 표현했다. 박재범은 “이런 인재가 알바를 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피크타임이 생겨서 다행이다. 모르고 살면 아까울 뻔 했다.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개인이 뭉쳐 만든 팀 24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Good Boy Gone Bad’ 무대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규현은 “진짜 섹시하다. 오랜 기간 합을 못맞춰서 약간 아쉽기는 했는데 섹시라는 주제에는 너무 잘해주셨다”고 평했다. 그 결과 팀 11시가 올픽으로 승리를 거뒀다.
방송 말미 공개된 1차 글로벌 투표 현황에는 팀 11시가 1위, 팀 24시가 2위, 팀 23시가 3위, 팀 13시가 4위, 팀 7시가 5위에 올랐다. /mk3244@osen.co.kr
[사진] ‘피크타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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