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김다미 "변우석, 순수하고 무해한 사람" [인터뷰③]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02 14: 18

(인터뷰②에 이어) 영화 '소울메이트'의 배우 김다미가 배우 변우석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취재진과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제공 스튜디오앤뉴, 공동제공배급 NEW,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앤드마크 스튜디오, 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키이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만큼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가운데 김다미와 전소니는 작품 속 미소와 하은처럼 실제로도 돈독한 친분을 드러내왔다. 민용근 감독이 "두 배우가 손잡고 다가오면 너무 무서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 그렇다면 변우석과는 어땠을까. 이에 김다미는 변우석에 대해 "진짜 순수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김다미는 "행동이나 말 자체가 너무 '무해'하더라. 진우랑 진짜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는데 순수해보이는 지점이 있었다. 눈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석 오빠가 이번이 첫 영화라 드라마 현장에서 있다가 영화 현장을 처음 겪는 거라고 했다. 엄청 노력을 해줬다. 계속 물어보고. 감독님한테 맨날 전화했다고 할 정도로 혼자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더라. 지금은 소니 언니, 우석 오빠한테 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UAA 제공. 영화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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