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결혼 첫 선물 “아내 ♥니키리에 전 재산 7천불 명품백” (‘전참시’)[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2 00: 36

‘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가 바텐더 시절 아내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섹시 빌런에서 로코 장인으로 돌아온 배우 유태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멜로 장인으로 돌아온 유태오의 등장에 홍현희는 “그때는 제가 스튜디오에 없어 실물을 못 봤다. 이렇게 잘생긴지 몰랐다”라며 “니키리 씨 패션이다 어떻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태오는 “좀 많이 달라요”라며 정색했고, 송은이는 “얇게 썬 단무지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양세형은 섹시한 눈빛과 멜로 눈빛의 차이를 물었다. 유태오는 바로 옆에 있는 홍현희를 향해 섹시 눈빛 연기를 선보였고, 홍현희는 “갑자기 호르몬이 돈다”라며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개된 영상에서 유태오는 첫 스케줄로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3월 14일날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 선물하기 위해 벨기에 초콜릿샵으로 향했다. 이에 배창현 매니저는 “아내를 위한 선물로 귀걸이를 봐뒀는데 한짝 가격만 봤었다. 그냥 나와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태오가 안타까워하자 “아내에게 어떤 선물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태오는 바텐더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 때나 나는 잘 나가는 배우 유태오가 아니고 바텐더랑 결혼한 거였다. 전 재산인 7천불로 아내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선물인데 아내가 지금까지 아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매니저는 ‘유퀴즈’에서 아내 니키리가 “오후 4시엔 항상 네 옆에 있어줄게”라고 밝힌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유태오는 “그건 사람을 책임지려는 거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 말에 매니저는 “어떻게 그런 멘트를 하냐 학원 다니냐”라며 물었다. 이에 유태오는 “그냥 느낌이다. 일부러 멘트 날리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러자고 학원 다니진 않지”라고 말해 ‘전참시’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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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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