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범택시2' 사이다, 이번엔 '버닝썬 게이트'로 쏜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23 08: 28

'모범택시2' 제작진이 '버닝썬 게이트' 해결로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23일 OSEN 취재 결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진은 '버닝썬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연예계를 넘어 전국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사이다 전개로 극 후반부까지 통쾌한 매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버닝썬 게이트'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 성범죄, 불법 촬영 및 유포 등의 범죄가 한꺼번에 드러나며 불거진 사건이다. 지난 2018년 수면 위로 드러나 세간의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연루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까지 선고받으며 대중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승리는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 22일, 승리가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함께 태국을 방문하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자들의 근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한 차례 더욱 치솟았다. 여기에 이미 촬영을 마친 '모범택시2'에서 공교롭게도 관련 사건들이 에피소드로 다뤄지며 한번 더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배우 이제훈이 사적 복수를 대행하는 주인공 김도기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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