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한소희→박보검·아이유 "이게 되네"…안방 들썩 스타워즈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4.15 16: 26

2023년, 안방은 그 어느때보다도 풍요로울 예정이다. 특히 “이게 되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팬들이 꿈에서 그렸던 조합이 완성,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으로 안방을 찾는다.
▲ 박서준x한소희 ‘경성크리처’

송혜교와 호흡에 앞서 한소희는 박서준과 ‘경성크리처’로 호흡을 맞췄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경성을 뒤흔든 괴물의 등장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사람들에 맞서 사투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성크리처’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에서 힘 있는 연출을 보여준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박서준, 한소희, 위하준, 최준영, 조한철, 임철수, 연제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경성크리처’는 현재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태희x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을 연기하고, 배우 이도현과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핫한 배우’가 된 임지연은 송혜교에 이어 김태희를 만난다. 두 사람은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첫 작품, 김태희는 ‘하이 바이, 마마’ 이후 오랜만에 안방 복귀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극이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촬영이 한창 이어지고 있다.
▲ 박보검x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조합이자 작품으로는 ‘폭싹 속았수다’가 꼽힌다.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라는 조합이 벌써부터 설렘을 자아냈다. 현재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부쇠’ 관식이의 모험 가능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이다. 아이유가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관식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신드롭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 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수현은 ‘어느 날’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며,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흥행 보증 수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박지은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서사가 담긴다.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인 홍해인 역
이 밖에도 수지와 양세종이 호흡을 맞추는 ‘이두나’, 송강과 김유정이 검토 중인 ‘마이데몬’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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