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못생김 이겨내야”, 퍼스널 컬러=겨울 쿨톤 진단→염색까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4.19 19: 19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공개했다.
19일 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서 ‘EP.2 PERSONAL COLOR + HAIR DYE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수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러 간 모습이 담겨있다. 지수는 ‘퍼스널 컬러 궁금한 점 없냐’라는 질문에 “그냥 원래 화장을 하면 다 똑같지 않냐”라고 답해 ‘퍼알못’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퍼스널 컬러 진단 선생님은 지수의 사진을 보여주며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라이트랑 뮤트를 좋아한다. 저는 청바지에 흰티 입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봄, 여름, 가을, 겨울 톤에 대해 설명하자 지수는 “가을 웜톤은 아닌 것 같다. 저런 빛이 나면 완전 노래 보이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다양한 색의 천을 얼굴에 갖다댄 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수는 쿨톤색 위주의 천을 갖다댔을 때 더 얼굴이 환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채도가 높아지자 노래져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지수는 가장 좋아하는 색이 베이지 계열이었다. 하지만 베이지 계열의 색을 갖다댔을 때 지수의 얼굴은 더워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 뮤트 톤 색깔에 얼굴 색이 죽자 지수는 온몸으로 거부하며 “곤란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생님은 “명도, 채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지수는) 명도에 가장 관건이신 분이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는 헤어스타일도 점검했다. 지수는 브라운보다는 블랙 컬러의 머리카락이 더 잘 어울렸고, 안경 역시 깔끔한 테가 어울렸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지수는 만족스러운 듯 웃었고, “뿔테는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모든 진단이 끝난 지수는 쿨톤으로 판명났다. 지수는 겨울 쿨톤 다크 타임에 화이티쉬 플러스로 “결국 겨울이었다.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하얀 옷이 제일 많다. 황당한 색이 많다. 비비드한 색은 진짜 없다”라고 덧붙였다.
퍼스널 컬러 진단 후 지수는 염색을 하러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염색을 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흑발이 예뻐 보인다. 원래 어둡게 하기로 확정했다가 바꿨다. 제 머리 상태를 보고 얘기해보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냅다 탈색부터 한 지수는 눈썹까지 과감하게 탈색했다. 셀카로 자신의 모습을 찍던 지수는 “외계인 같다”라며 “진짜 이 못생긴 과정을 이겨내야 한다. 탈색만 한 머리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지나고 이틀 후 지수는 염색을 하러 다시 찾았다. 그는 앞서 퍼스널 컬러에 맞게 어두운 톤의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고, 완성된 헤어스타일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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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복지수 103%’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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