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놀랐쥬?" 백종원, 가수들만 출연하는 '박재범 드라이브' 깜짝 출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4.23 23: 59

'박재범의 드라이브' 에서 타이거 JK, 제시에 이어 백종원이 스페셜 게스트롤 깜짝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재범은 "오늘 마지막 녹화, 힘내서 열심히 해보겠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레전드 라인업 준비했다  첫 게스트는  정말 존경하는 타이거 JK"라며 소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오른 타이거 JK는 히트곡 메들리로 문을 열었다. 타이거JK는 "제가 이 자리에서 데뷔해다"며 '이소라의 프러포즈'에서 소개됐다고 했다.
박재범은 "음악적으로 힘들 때 타이거JK와 윤미래 선배가 흔쾌히 해줘, 그 은혜를 평생 갚지 못한다"며 "그때당시 누군가 나에게 손 내밀려고 하지 않았을 때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어떤 마음이었을지 묻자, 
타이거 JK는 "날 보는 느낌이었다, 도와줬기 보다 항상 꿈을 위해 달리던 모습. 이 친구는 잘하고 멋진 친구라 생각해 즐겁게 했던 것"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박재범은 "이 분은 제가 창립한 모 오디션에서 계약한 분"이라며 제시를 소개했다. 제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가수"라고 인사했다.박재범도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반겼다.  
또 회사들 러브콜 많이 받았다는 제시는  "원래 소속사 혼자 차리려는데 쉽지 않더라, 근데 새로운 시작에 재범이와 맞았다"면서 갑자기 "너 똑바로 해라"며 폭주했다. 이에 박재범도  "우리 열심히 하자"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박재범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대표님 노래는 제가 할테니 나와서 자리만 빛내달라고 부탁드린 분"이라며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알고보니 백종원이었다. 음악 프로그램에 백종원이 나온 모습. 박재범은 "여러분 놀랍쥬? 대박이쥬?마지막편 열심히 준비했다"며 백종원 말투로 웃음짓게 했다.  
백종원은 "오늘 일정이 있었다, 술 마시는 자리인 줄 알고 조율하려는데 방송이었다"며 속았다고 했다.  이에 
박재범은 "특별한 분 모시고 싶어, 찬스였다"며 웃음, 백종원은 "재범이가  한 번도 부탁한 적 없었는데 이런 부탁 상상도 못했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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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재범의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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