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미주 지켜"..쇄신들어간 '놀면뭐하니?", 비지니스 '썸' 깨지나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09 20: 07

'놀면뭐하니?'가 새단장 계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미주와 이이경의 비지니스(?) 러브라인을 못 보게 되는 것인지 안타까운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앞서 9일인 오늘, 한 매체는 ‘놀면 뭐하니?’가 쇄신에 돌입한다며 박창훈 PD가 CP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유재석, 하하, 이미주를 제외한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하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MBC ‘놀면 뭐하니?’ 측 관계자는 OSEN에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프로그램 새단장 계획이 있으며, 멤버 관련한 부분은 내부 논의 중이라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놀면 뭐하니’ 측은 연출진의 변화로 새단장 계획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멤버 하차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

그럼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칫 하차할 수 있는 이이경의 빈자리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이경은 이미주와 함께 비지니스(?) 커플로 활약했기 때문. 두 사람은 ‘놀면 뭐하니?’용 비즈니스 썸인지, 아니면 진짜 썸인지 애매한 관계가 이어졌다. 이는 프로그램에 한 캐릭터로도 구축되어 재미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급기야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에게 '자기야'라고 부르거나, 대놓고 닭살 돋는 멘트로 러브라인에 기름을 부었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모습도 종종 포착되어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안겼을 정도. 
설정 반, 찐 설렘 반으로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두 사람은 지난해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커플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에 오른 이미주, 이이경은 현아와 장현승의 치명적인 커플 듀엣 곡으로 유명한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였는데 엔딩 포즈로 마치 키스하듯 포즈를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자신의 모친도 미주와 무슨사인지 궁금해한다고 해 더욱이 이들의 비지니스(?) 썸에 과몰입하게 됐다. 
하지만 보도대로 만약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된다면 이들의 비지니스 썸 역시 보지 못하게 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 이 썸의 결말도 못 봤는데?", "이대로 헤어지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미주, 이이경 러브라인 계속 가즈아"라며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길(?) 응원하는 분위기다. 
 6월 새단장을 준비에 대한 계획을 밝힌 '놀면뭐하니?'에서 멤버들 라인업도 쇄신에 들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