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51세에 둘째 득남, 포기하고 생겼다" ('돌싱포맨')[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5.17 00: 12

배우 안재욱이 '돌싱포맨'에서 늦둥이 아들을 본 비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약칭 돌싱포맨)'에서는 안재욱과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안재욱이 지난 2021년 51세의 나이에 둘째 아들을 낳은 것을 언급했다. 그는 안재욱에 대해 "지금 내 나이에 아들을 낳으신 거다. 존경하는 부분이 뭐냐면, 이미 46세에 첫째 딸을 낳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고 또 득남을 했다"라며 비슷한 나이에 아빠가 되겠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안재욱은 "첫째는 태명이 '한방이'일 정도로 결혼식날 생겼다. 결혼도 늦게 했는데, 아이도 금방 생겨서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신혼이 3주 밖에 없었다. 그런데 둘째는 우리 부부가 너무 건강한데도 2년 가까이 안 생겼다. 병원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안 생겼다. 그래서 포기했더니 다음 달에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그럼 나는 더 가능성이 있겠네"라며 눈을 빛냈다. 이에 탁재훈은 "아내가 없으니까 가능성이 없는 거다. 상상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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