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상엽·정은지 '지니, 어스' 측 "제작무산? NO! 편성 논의 중"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6.20 17: 53

"투자 일정에 변화가 생긴 것은 맞지만 제작 무산이라뇨, 아닙니다". 새 드라마 '지니, 어스' 측이 제작 무산 소식을 반박했다. 
20일 '지니, 어스' 제작사 관계자는 OSEN에 "제작 무산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 현재 편성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지니, 어스'의 제작 무산 소식이 불거졌다. 투자와 편성 등의 문제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제작이 무산됐고, 캐스팅된 배우들도 다른 작품을 검토하며 새 작품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지니, 어스'는 우연히 우연히 외계 물질로 인해 초능력을 얻은 전직 검사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판타지와 액션, 코미디 등이 어우러진 복합 장르의 작품으로 남여 주인공에 배우 이상엽,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한다. 영화 '카운트다운', '성난변호사', '물괴'의 허종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 작품이자 드라마 '빙의'를 쓴 박희강 작가가 대본을 쓰기로 했다. 
이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상황. 갑작스러운 백지화 소식에 제작사 측은 난색을 표했다. '지니, 어스' 측 관계자는 "사전 제작 작품으로 촬영을 진행한 뒤 편성을 논의하려고 했던 작품이긴 하다. 그러나 투자 일정에 변화가 생겼고, 편성을 먼저 논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고 제작이 무산 된 것은 전혀 아니다. 배우들부터 스태프들까지 모두 크랭크인을 함께 기다리고 있다"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이어 "현재 빠르게 제작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 중이다. 편성과 관련해서도 다방면으로 논의를 하고 있어 크랭크인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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