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궁민∙안은진 '연인' 8월 4일 첫 방송..김래원 '소방서'와 맞붙는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27 13: 30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2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라고만 알려졌던 '연인'은 8월 4일 첫 방송을 확정,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사극 불패 신화를 쓴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을 통해 힘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남궁민은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예상 못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남자 이장현을 연기한다. 안은진은 곱게 자란 양가 댁 애기씨지만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며 점차 성숙해지는 여인 유길채로 분한다. 
이학주는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연기하고 이다인은 남연준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연인'은 이로써 ‘악귀’ 후속으로 공개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와 맞붙게 된다.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시즌 1의 호평과 인기에 이어 시즌2 격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8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임이 알려졌던 바다.
올 여름 더욱 뜨거워질 드라마 대전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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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소속사,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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