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에이티즈와 세븐틴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에이티즈가 1위에 올랐다.
에이티즈는 “1등할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정규 8집 ‘HARD’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타이틀 곡 ‘HARD’(하드)와 수록곡 ‘JUICE’(주스) 무대를 꾸미며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샤이니의 신곡 ‘HARD’는 붐뱁, R&B,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리드미컬한 바운스 위주의 동작에 여유로움, 절도 있는 카리스마 등 멤버들의 개성을 더한 퍼포먼스로 샤이니표 트렌디 힙합을 선보인다.
전역 후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한승우는 점점 더 빠져드는 사랑의 고백을 녹여낸 R&B 힙합 곡 ‘Dive Into(다이브 인투)’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를 발매하고 컴백한 김성규는 타이틀곡 '스몰 토크(Small Talk)’ 무대로 시원한 보컬을 뽐냈다. 김성규의 신곡 ‘스몰 토크’는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리듬과 멜로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 발매한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논란에 휩싸인 최예나는 상큼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 하지만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연상케 하는 제목과 ‘HATE(싫다’)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결합했다는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TEAM, 에잇턴, 에이티즈, BOYNEXTDOOR, 엔하이픈, 하이키, Hi-Fi Un!corn, 라필루스, 르세라핌, NCT DOJAEJUNG, 샤이니, YENA (최예나), 김성규, 김재환, 유키스, 이채민 X 홍은채, 이채연, 한승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