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난잡' 女관계 폭로 등장 "대기실 앞에 여자들이 줄 서"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8.31 17: 54

톰 크루즈의 '난잡한 과거'가 폭로됐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더씽'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커티스 암스트롱은 최근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톰 크루즈의 과거를 언급했다.
톰 크루즈와 지난 1983년 영화 '위험한 관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암스트롱은 "톰 크루즈는 촬영장에서 매우 진지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었다"라며 "하지만 자신의 여성 관계를 감추기 위해 성경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위장했다"라고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톰 크루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9 /ksl0919@osen.co.kr

이어 "자신의 종교를 통해 여성에 대한 성향을 숨기고 있는 것 같았다"라며 "영화 촬영장에서 톰의 대기실 문이 열리더니 한 여성이 머리를 다듬으며 복도를 빠져나 왔고, 줄에 서 있던 다른 여성이 톰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날 밤 (해당 행동이) 종교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폭로했다.
해당 주장은 최근 톰 크루즈가 몸 담고 있었던 사이언톨로지를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톰 크루즈는 유명한 '사이언톨로지'의 열렬한 신자다. 그는 사이언톨로지로 인해 배우 케이티 홈즈와 이혼을 택하는가 하면, 딸 수리를 10년간 만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톰 크루즈는 종교 사이언톨로지의 영국 본사 방문을 약 3년간 멈췄으며, 8년 동안이나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질문을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탈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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