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SSG 킬러’ 엄상백, KT 첫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4.14 09: 27

지난해 SSG 랜더스 상대로 강했던 잠수함 엄상백이 KT 위즈를 시즌 첫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KT가 첫날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15안타를 앞세워 8-3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선발 박종훈이 부활하고 타선이 21안타를 몰아친 SSG가 11-8로 설욕했다.

KT 엄상백 / OSEN DB

SSG는 시즌 11승 8패 4위, KT는 5승 14패 9위에 위치해 있다. 
KT는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위해 잠수함 엄상백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35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SSG 상대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12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SSG는 좌완 영건 오원석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성적은 4경기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인천 키움전에서 5이닝 5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지난해 KT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71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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