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3이닝 14실점→1이닝 4실점…더거, 반전 보여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18 08: 14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이번에는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SSG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7일) 경기에서는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부터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3-11 완패를 당했다.
KIA와 3연전 마지막 날 SSG는 더거를 선발로 올린다. 더거는 이날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SSG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 / OSEN=수원, 지형준 기자

더거는 지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4.40을 기록 중이다. 두 번째 등판인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그가 이후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동안 무려 14실점(1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지난 12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또 패전투수가 됐다. 난타를 당하고, 제구는 좋지 않다.
SSG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교체 언급도 나오기 시작했다. 더거가 이번 KIA전에서는 반전을 보여줄 수있을까.
KIA 선발투수는 2년 차 좌완 윤영철이다. 윤영철은 지난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로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 지난해 SSG 상대로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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