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대한민국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입고 파리 패럴림픽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4.18 09: 40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7일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LS네트웍스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스펙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 후원 ▲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 등을 갖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기관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프로-스펙스는‘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비슷한 지향점을 공유하는 두 기관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후원협약을 체결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펙스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시상복부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복, 의류, 가방 그리고 고기능성 신발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존 태극기 건곤감리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과 청량함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 컬러를 활용,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시상복을 준비하고 있다.
문성준 대표이사는“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를 지향하는 프로-스펙스는 프로스포츠, 생활스포츠를 넘나들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며“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우리 선수들이 드디어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를 입고 패럴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큰 자긍심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후원 결정을 해주신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파리 패럴림픽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서 프로-스펙스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해 12월‘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국가대표 용품․선수단복 등 국내 스포츠제품 활용 촉진을 지원하여 국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공식단복 및 스포츠의류 일체를 국내 스포츠제품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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