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면 마일리지 끝” 한혜진, 라면 먹다 ‘미쳤어?’ 발언 대국민 사과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20 00: 19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라면 발언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ey Jin’에는 ‘오늘은 스프 다 넣음. 라면을 솥뚜껑에 장작불로 끓여먹는 한혜진의 라면 먹방 클라스|홍천 먹방, 비빔라면, 라죽, 김라면, 백종원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랜만에 홍천 별장을 찾은 한혜진은 지난 라면 먹방에서 “저염식을 위해 수프를 반만 넣는다”라고 했던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게 아주 말이 많더라”라며 시청자들 사이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러나 그 방송이 나간 후 감사하게도 원래 라면 대비 나트륨 34%가 적은 라면 광고가 들어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무엇보다 건면이다”라며 액상스프 전체를 다 넣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어제 저녁 안 먹었다. 이거 먹으려고”라고 여전히 몸매 관리에 힘 쓰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다이어트 중이냐는 물음에 한혜진은 “이제 3일 남았다. 마지막 광고 촬영. 근데 이거 칼로리 적다 그래서 약간 안심이 된다”라며 라면을 사진 찍었다. 이어 “라면을 왜 기념 촬영하냐고요? 1년에 2-3번밖에 안 먹기 때문에”라며 최근 ‘미우새’에서도 먹었다며 “벌써 올해 라면 마일리지 다 썼다”라고 털어놨다.
라면을 흡입한 한혜진은 밥 대신 누룽지를 넣어 ‘라죽’까지 완성해 먹었다. 한혜진은 한입 먹더니 “누룽지가 훨씬 맛있다”라고 만족해했다. 그때 제작진은 “혹시 석화 때 기억나냐. 라면에 밥 말아 먹는 사람들 ‘미쳤어?’라고 했잖아요. 그 발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대국민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그 말은 여러분한테 한 말이 아니라 저 스스로한테 한 말이었다. ‘한혜진 너 미쳤어? 어딜 라면을 먹고 밥을 말아먹어’ 저도 항상 늘 먹고 싶은 욕구를 누르면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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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Han Hey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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