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복 불가 알면서 강력 어필! 김태형 감독은 다 계획이 있구나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4.19 21: 4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연승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정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잠실 LG전 이후 2연승. 
선발 찰리 반즈는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점만 내주는 짠물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 10개를 곁들였다.
소방수 김원중은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꽁꽁 묶으며 개인 통산 110세이브를 달성했다. 황성빈, 빅터 레이예스, 정훈, 손호영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8연패를 끊고 분위기 쇄신과 함께 홈으로 돌아온 롯데는 반즈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리고 시즌 첫 2연승이자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KT는 원상현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KT 위즈에 4-3으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4.19 / foto0307@osen.co.kr

경기 중 퇴장 처분을 받은 김태형 감독은 “선발 반즈 선수가 8회까지 잘 던져줬고 마무리 김원중 선수도 잘 막아줬다. 타선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줘 정훈 선수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 전체적인 팀의 흐름이 조금씩 나아지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퇴장에 대한 부분은 심판의 대한 항의가 아니었고 판독실에서 결정한 부분을 뒤집을 수 없는 부분도 알지만 그 상황과 현재 팀 분위기상 감독이 최소한의 어필을 해야 될 상황이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8연패를 끊고 분위기 쇄신과 함께 홈으로 돌아온 롯데는 반즈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리고 시즌 첫 2연승이자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KT는 원상현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7회말 1사 1루 전준우의 중견수 앞 땅볼때 아웃으로 생각한 듯 뒤늦게 2루에서 포스아웃당한 레이예스의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이영재 주심에게 퇴장 당하고 있다. 2024.04.19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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