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신인왕→3년간 1승→트레이드→ERA 0.38, 경이로운 1위…“왜 트레이드 했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24 13: 00

 일본 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 다카하시 레이가 평균자책점 0.38의 놀라운 활약으로 주목받고있다.   
지난 겨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요미우리로 트레이드된 다카하시는 지난 3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재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카하시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8을 기록하고 있다. 24이닝 1실점이다. 3월 31일 한신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7일 요코하마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날짜로는 108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요미우리 구단 SNS

요미우리 구단 SNS

지난 14일 히로시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지난 21일 히로시마와 두 번째 대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8, 피안타율 .125, WHIP 0.58의 경이로운 스탯을 기록 중이다. 3년간 바닥을 찍고 놀라울 정도의 대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요미우리 구단 SNS
다카하시는 2017 드래프트 2순위로 소프트뱅크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18년 데뷔 첫 해는 12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30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2019년 선발 투수로 23경기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고, 불펜 투수로 52경기에 등판해 4승 2패23홀드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그 해 4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21~2023년 3년간 20경기(선발 8경기) 등판에 그쳤고, 1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5경기(선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지난 겨울 소프트뱅크는 다카하시와 투수 이즈미 게이스케를 요미우리로 보내고, 외국인 타자 아담 워커를 데려가는 트레이드를 했다. 트레이드로 다카하시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다카하시의 맹활약을 조명하며 '4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왜 트레이드를 했나' 등 팬들의 목소리를 소개했다. 
요미우리 구단 SNS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