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윤보미♥라도까지…2.5세대 女아이돌은 ‘열애중’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26 22: 04

 2.5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연이어 '핑크빛' 소식을 전하며 달달한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핑크, 포미닛, 브레이브걸스 등, 많은 팬덤을 보유하면서 전성기를 달렸던 2.5세대 아이돌. 이렇듯 과거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2.5세대 걸그룹 멤버들의 열애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 윤보미와 라도가 8년째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보미는 라도가 속한 블랙아이드필승과 2016년, 에이핑크 활동 당시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만든 인물. 이때부터 이들의 8년간 연애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졌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양측 모두 즉각 열애를 인정했다.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려 데뷔 13년 만에 공개열애를 하게 된 윤보미는 손편지로 직접 해당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앞서 과거 그룹 포미닛 출신인 가수 현아는 지난 1월,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직접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이 여행 중 손을 꼭 잡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연애 중임을 알린 것.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열애를 암시했고, 용준형은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이후 용준형은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며 열애를 인정하기도. 또한 현아는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내가 일하는 거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그게 진짜 감사하다”라면서 공개 열애에 대한 간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열애 인정 후 두사람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백화점 데이트에 나서는 등, 당당한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9월부터 브브걸 출신 유정은 배우 이규한과 공개 열애중이다. 당시 브브걸 측 관계자는 OSEN에 "브브걸 멤버 유정 씨와 배우 이규한 씨가 열애 중인 게 맞다. 아티스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들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유정과 이규한이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난 것은 맞지만 열애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2개월 만에 다시 한번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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