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김도영 또 폭발할까…선두 KIA, 4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26 10: 39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노린다. 올해 KIA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김도영은 또 홈런을 날릴 수 있을까.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LG는 김윤식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KIA는 3연승 중이고 LG는 2연승을 노린다. 
KIA 선발 네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4를 기록하고 있다. 5경기 중 4차례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상당히 안정된 투구를 보여준다. 5경기에서 볼넷 1개 포함 사사구가 3개 뿐이다.

KIA 김도영. / OSEN DB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네일은 지난 9일 LG 상대로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수 사냥에 성공한 바 있다. 네일이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까.
KIA 타선에서는 3년 차 내야수 김도영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10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 한달 동안 10개 홈런 23개 타점을 올렸다. 엄청난 페이스다. 전날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는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13-2 완승을 이끌었다.
LG 선발 김윤식은 올 시즌 1군 첫 등판이다. 2군에서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올라왔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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