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선제 솔로홈런’ 오타니, 3G 만에 홈런포 가동…홈런 공동 4위 점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4.27 08: 39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토론토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을 상대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시속 83.2마일(133.9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타구속도 96.1마일(154.7km), 비거리 360피트(110m)를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지난 26일 워싱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9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22일 메츠전과 24일 워싱턴전 2경기 연속 홈런이 나온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653억원)에 계약한 오타니는 28경기 타율 타율 3할6푼4리(110타수 40안타) 7홈런 17타점 23득점 5도루 OPS 1.124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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