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7년 만에 다시 부른 '심쿵해'··라이브 실력 어디 안 가 ('놀던언니2')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30 21: 25

‘놀던 언니2' 초아가 AOA의 '심쿵해'를 불렀다. 
30일 방송된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에는 MC들이 ‘록의 대모’인 소찬휘와 함께 미니 록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초아가 호객을 위하 그룹 AOA의 노래 '심쿵해'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언니들과 게스트 소찬휘에 “한 달 간 준비해 온 미니 록 콘서트를 게릴라로 진행한다”며 “제한 시간 30분 동안 직접 관객을 모아야 한다”고 미션을 전했다.

'놀던 언니2' 방송

게릴라 콘서트는 과거 아이비가 소원했던 것. 이에 언니들은 즉각 두 팀으로 나뉘어 홍대를 돌아다니며 콘서트 홍보를 시작했다. 
'놀던 언니2' 방송
이때 학생들을 발견한 이지혜X아이비X초아는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를 목청껏 부르며 “‘손발이 두잇!’ 이모가 그 사람이야. 오늘 얼굴은 아니지만”이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지혜와 아이비의 노래를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초아가 AOA의 '심쿵해'를 부르자 "이건 어디서 들어봤는데"라고 반응, 초아는 "세월이 진짜 무섭다"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후 언니들은 계속해서 홍대 거리에서 행인들과 만나며 열띤 홍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콘서트 시작 직전 "관객이 차지 않으면 소찬휘를 무대에 부를 수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후 2017년 6월 탈퇴를 선언했다. 초아는 이지혜가 진행하는 유튜브 '관종언니'에서 "선배님들이 나오는 걸 보고 저를 비교하니까, 더 열심히 해도 스펙 자체가 안 되겠다. 어차피 최고가 못 될 바에는 내 20대를 챙기자 해서 딱 떠난 것"이라고 AOA 탈퇴를 설명했던 바 있다. 
[사진] '놀던 언니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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