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홈런 2방' 기선제압...LG에 2번째 영봉패 굴욕 안기다. "이재학-박세혁 배터리, 완벽한 호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01 01: 0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LG 트윈스에 대승을 거뒀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1회 홈런 2방으로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재학과 박세혁 배터리는 완벽한 호흡으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학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 2018년 4월 10일 이후 2212일 만에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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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회 대포 2방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데이비슨이 상대 선발 켈리의 커브(127km)를 때려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이후 권희동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고, 김성욱이 켈리의 투심(143km)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NC는 2회 김주원의 사구, 1루수 오스틴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달아났다. 4회는 2사 후 손아섭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데이비슨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7-0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이종준의 직구(148km)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 
NC 다이노스 이재학 / foto0307@osen.co.kr
이재학이 7이닝까지 책임을 지고, 타선이 폭발해 불펜 운영에도 여유 있었다. 지난 주말 마무리 이용찬이 3연투를 하면서, 이날 경기까지 휴식이 계획됐다. 마무리가 등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8점차 대승으로 필승조를 아꼈다.
최근 컨디션이 안 좋은 임정호가 8회 올라와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2사 만루에 몰렸으나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9회는 이날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채원후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재학 선수와 박세혁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 팀 승리의 발판이었다. 데이비슨, 김성욱 선수의 홈런이 승리의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고 내일도 잘 준비해 연승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선발 켈리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완패했다. LG는 지난 24일 삼성에 0-6으로 패배에 이어 시즌 2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24일 삼성전 선발 투수도 켈리(5⅔이닝 6실점)였다. 
NC 다이노스 박세혁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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