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역동성 완전히 바꿨다”…손흥민, 45분 뛰고 팀 내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20 16: 25

손흥민(토트넘)이 후반 45분만 뛰고 팀 내 최고 평점의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왓포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달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빈손 산체스와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날리는 등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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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SPN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을 줬다. 후반 45분만 소화하고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천금 동점골 주인공인 델리 알리와 라이트백 세르주 오리에(이상 토트넘)만이 손흥민과 같은 7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산체스를 빼고 눈에 띄게 기어를 올리자 경기의 역동성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한 대목이다.
매체는 또 “포스터의 손끝을 스쳐 크로스바를 강타했다”며 후반 4분 손흥민의 위협적인 슈팅에 엄지를 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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